이재명, 최태원 SK 회장 만나 "도움 못 드려 죄송"

이재명, 최태원 SK 회장 만나 "도움 못 드려 죄송"

2024.11.04.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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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 AI 산업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 행사 참석 전, 최 회장과 차담회에서 '우리가 도움을 줘야 하는데 못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최 회장은 법이 체계화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려 해도 어려움이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AI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요새 챗GPT에 푹 빠져 있는데 현장의 얘기를 많이 들어보고 싶다'며, '정치가 해야 하는 일을 말씀해주시면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정부나 관료 중심의 사고가 여전히 장애가 되고 있고 후진적 정치도 문제라며, 기업인들이 느끼는 현장 상황을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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