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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원 구성 협상을 위해 다시 한 번 회동했지만, 끝내 성과를 내진 못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20분간 이어진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우 의장이 어떤 중재안도 제시하지 않았고, 박 원내대표도 어떤 타협안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제 빈손 협상은 무의미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박 원내대표를 만날 일은 없다며 이제 국민의힘에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우리 스스로 결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일(24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7곳 상임위원장을 맡을지, 모든 상임위원장을 포기할지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박 원내대표 역시 추 원내대표가 상당히 결연한 의지로 협의가 이뤄지지 못한데 아쉬움을 표현했다며 현재는 회동 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내일 의총을 열면 모종의 결단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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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4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7곳 상임위원장을 맡을지, 모든 상임위원장을 포기할지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박 원내대표 역시 추 원내대표가 상당히 결연한 의지로 협의가 이뤄지지 못한데 아쉬움을 표현했다며 현재는 회동 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내일 의총을 열면 모종의 결단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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