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처신' 언급한 오세훈에 "건설적 의견 제시"

한동훈, '처신' 언급한 오세훈에 "건설적 의견 제시"

2024.05.21. 오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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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건설적인 의견제시를 '처신' 차원에서 다루는 것에 공감할 분은 많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의견 제시를 잘못된 '처신'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8일 정부의 직구 금지 조처에 과도한 규제라고 비판했고, 이에 오 시장은 이틀 뒤 정부를 비판하는 여당 중진들의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썼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공익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할 수도 있지만, 불가피하게 선택권을 제한할 땐 최소한도 내에서, 정교해야 하고,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방향이 맞는다는 것만으로 좋은 정책이 되지 않고 선의로도 나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오늘 보도에 나온 고연령 시민들에 대한 운전면허 제한 같은 이슈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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