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尹에 마지막 기회...해병 특검 전면 수용해야"

박찬대 "尹에 마지막 기회...해병 특검 전면 수용해야"

2024.05.10.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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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겐 이제 마지막 기회가 남았다며 채 상병 특검법을 전면 수용해 민심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보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야말로 나쁜 정치고 마지막 기회마저 스스로 걷어찬다면 민심의 철퇴를 맞을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시급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역시 약속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호응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국민의 말은 듣지 않고 하고 싶은 것만 하겠다는 불통 선언이었다며 국정 운영의 방향을 전면 수정하라는 게 총선 민심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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