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채 상병 수사 납득 안 되면 먼저 특검 제안할 것"

尹 "채 상병 수사 납득 안 되면 먼저 특검 제안할 것"

2024.05.09.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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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해 수사 결과를 보고 국민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자신이 먼저 특검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 보고와 기자회견'에서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고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진상규명이 엄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순직 소식을 듣고 국방부 장관에게 질책을 했다며,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더 나아가 앞으로 재판 관계자들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열심히 진상규명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 사건을 대충 수사할 수 있겠느냐며, 수사 관계자들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믿고, 일단 진행 중인 수사와 사법 절차를 지켜보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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