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는 9일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尹, 오는 9일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2024.05.06.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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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오는 9일로 정해졌습니다.

오전 10시에 국정 관련 설명을 먼저하고 난 뒤 한 시간가량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오는 9일로 확정됐군요?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오는 9일 목요일에 열립니다.

오전 10시에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먼저 국정 운영에 대한 설명을 영상을 통해 한 뒤,

브리핑룸으로 자리를 옮겨 질문을 받습니다.

김수경 대변인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김수경 / 대통령실 대변인 : 윤석열 대통령은 5월 9일 목요일 오전 이곳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2년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추진 상황을 설명드리고 앞으로 3년의 국정운영 계획을 말씀드릴 것입니다.]

윤 대통령의 설명에 이어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일문일답 회견은 한 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국정 운영 상황을 알리고 국민이 오해하고 계신 부분을 소상히 설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는 거라며,

방송사와 신문사, 지역언론 등 성격이 다른 언론들을 골고루 안배해 질의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주제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가능한 모든 주제에 대해 질문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정말 궁금해할 만한 내용으로 준비하자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 일정이 확정되자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도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답변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회견이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받들 수 있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하나의 소재나 주제에 한 시간 내내 질문이 집중되는 것은 대통령의 생각을 많은 영역에서 듣고 싶은 국민에게도 좋지 않을 것 같다며 이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협조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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