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신원식 장관, 호주에서 한국 호위함 우수성 설명"

국방부 "신원식 장관, 호주에서 한국 호위함 우수성 설명"

2024.05.02. 오후 4: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호주를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시드니에 있는 호주 함대사령부를 찾아 한국 호위함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신 장관이 앞서 열린 한·호주 국방장관 회담과 양국 외교·국방장관, 2+2 회의에서 한국 조선업체의 함정 건조능력 등을 적극 설명해 호주 측의 공감을 끌어낸 데 이어 또 다시 호주 함대사령부를 방문해 관련 행보를 이어갔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호주는 지난 2월 다목적 호위함 11척 확보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과 일본, 독일, 스페인의 호위함을 관심 기종으로 선정한 바 있는데, 신 장관은 한국 호위함의 대잠, 대공 등의 능력과 납품기한 내 건조 능력 보유 등을 강조했다고 국방부가 전했습니다.

신 장관이 방문한 호주 함대사령부는 한국 해군의 마라도함이 다국간 연합훈련인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 참가차 지난해 7월 기항한 한국·호주 해군 간 교류·협력의 최일선 기지이기도 합니다.

레이 레가트 호주 함대사령부 부사령관은 신 장관에게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호주 해군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고, 신 장관은 호주 해군이 인·태 지역 안보의 최일선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