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위, 김오수 전 검찰총장 로펌 취업 불승인

공직자윤리위, 김오수 전 검찰총장 로펌 취업 불승인

2024.05.02.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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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 수장이었던 김오수 전 검찰총장의 변호사 로펌 취업승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윤리위는 오늘(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결과 60건을 공개했습니다.

김 전 총장의 취업 불승인 사유를 보면, 검찰에서 처리한 업무 성격과 비중 그리고 법무법인에서 담당할 업무 등을 고려할 때 취업 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전 총장 외에도 로펌에 취업하려던 경찰청 전 경감과 한국금융연구원 취업을 준비하던 외교부 전 특임공관장도 취업 불승인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취업 심사 대상이지만 윤리위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7명에 대해선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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