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尹 노동정책 공방...與 "노동개혁" 野 "반노동"

노동절 尹 노동정책 공방...與 "노동개혁" 野 "반노동"

2024.05.01.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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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번째 노동절을 맞아, 여야는 노동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한편으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현 정부는 초기부터 '3대 개혁'에 '노동'을 포함해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으며, 진정한 땀의 가치를 존중하고 정책 마련에 힘을 쏟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10월 노조 회계 공시제도 도입 등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노동 가치가 진정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가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어온 노동자들의 자부심을 무너뜨리고 있고, 반노동 정책으로 노동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가 '카르텔' 낙인을 찍어 노조를 탄압하고, '노란봉투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가로막았다면서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총선 민의를 받들어 정책을 전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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