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방러 5주년 선전..."백년대계로 이어질 관계"

북한 관영 매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 러시아 방문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소식을 잇따라 전하며 러시아와의 친밀한 관계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첫 러시아 방문 5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러시아 공산당 등 러시아 정당과 친북 러시아 단체가 참가하는 토론회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발언을 마친 뒤 북한과 러시아의 전략적 협동 강화로 두 나라 친선 협조 관계가 백년대계로 이어질 것이라는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또 지난 26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 북한대사관이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5주년을 기념하는 연회를 열어 러시아 외무부, 국방부 등의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등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또 리철만 내각 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 정무림 보건상 등이 연달아 러시아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