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무인기·패러글라이더 활용 도발 가능성도"

국정원 "北, 무인기·패러글라이더 활용 도발 가능성도"

2024.04.30.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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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것처럼 무인기와 동력 패러글라이더를 활용해 동시다발적으로 침투하거나 도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정보당국이 분석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2023년 테러 정세와 2024년 전망' 책자에서 북한과 하마스 사이 군사훈련, 전술 교류 등 연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탈북민과 요인 위해, 접경지역 총·포격 등 물리적 공격을 비롯해 가짜뉴스와 괴담 유포 등 심리전을 병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 세력이 유대인·이스라엘 관련 시설 등에 대한 공격을 선동하거나 실제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 테러 정세의 주요 특징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테러단체 활동 증가세와 함께 하마스 사태에서 나타난 테러 패러다임 변화, 드론의 본격 테러 수단화 등을 꼽았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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