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차관 "서독, '독일 국민은 하나' 원칙...시사점"

통일부 차관 "서독, '독일 국민은 하나' 원칙...시사점"

2024.04.30.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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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통일 과정에서 '독일 국민은 하나'라는 원칙을 고수한 서독의 입장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차관은 오늘 부산에서 열린 제13차 한독 통일자문회의 환영사에서 최근 북한이 남북 관계를 교전 중인 적대국으로 규정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차관은 또 독일의 통일 과정뿐 아니라 동서독 분단 상황 관리, 통합의 과정까지 얻어야 할 교훈이 많다며 독일 통일은 흡수통일이 아닌 동독 주민의 선택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독일, 두 나라는 2011년 독일의 통일 경험을 공유하는 고위급 정례 협의체인 '한독 통일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양국을 번갈아 가며 매년 자문회의를 개최해왔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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