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1분기 탈북민 43명...누적 3만 4천121명"

통일부 "1분기 탈북민 43명...누적 3만 4천121명"

2024.04.30.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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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월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 43명이라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남성이 8명, 여성이 35명이었으며 지금까지 탈북민 누적 입국 인원은 3만 4천1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올해 1분기 탈북민 입국 인원은 직전 4분기의 57명보다는 적지만 지난해 1분기의 34명보다는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입국 인원은 분기별로 편차가 있고 변수도 많아서 전반적인 추세를 판단하려면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분기별 탈북민 입국 인원은 2020년 1분기 135명이었던 것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북한의 국경 봉쇄 등으로 2분기 12명, 4분기 34명을 거쳐 2021년 2분기 5명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제3국 체류자 입국이 증가하며 일부 회복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코로나19로 국경을 봉쇄한 이후에 북한에서 바로 탈북해 입국한 경우는 매우 드물며 제3국 체류 중에 탈북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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