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라인 행정지도 관련 "네이버 측과 긴밀히 협의"

외교부, 日 라인 행정지도 관련 "네이버 측과 긴밀히 협의"

2024.04.30.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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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일본 총무성이 최근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데 대해, 네이버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30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네이버 측의 요청을 전적으로 존중해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악성 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자,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과 이달 2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무부처인 우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본 국민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후속 행정지도와 관련한 것으로 한일 외교 관계와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는 네이버와 협의해왔고 앞으로도 관련 동향을 주시하며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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