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쿠바, 상대국에 상주공관 개설 합의...수교 후속조치

한·쿠바, 상대국에 상주공관 개설 합의...수교 후속조치

2024.04.29.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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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전격 수교한 우리나라와 쿠바가 상대국에 상주 공관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송시진 조정기획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이 지난 24~27일 쿠바를 방문해 서울과 쿠바 수도 아바나에 각각 상주공관을 설치한다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쿠바 측은 이런 합의 내용을 확인하는 외교 공한을 교환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조속한 시일 내 주쿠바 우리 대사관이 개설될 수 있도록 쿠바 측과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사관을 개설하기 위한 중간 단계로 정부는 아바나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공관 개설 요원도 파견할 예정입니다.

한국과 쿠바는 지난 2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의 외교 공한 교환을 통해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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