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6·25 참전용사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잠든다

네덜란드 6·25 참전용사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잠든다

2024.04.26.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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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6·25 전쟁에 참전했던 네덜란드 참전용사 故 티탈렙타 씨의 유해 봉환식이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티탈렙타 씨는 1953년 4월부터 1년 동안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네덜란드 정부는 공적을 인정해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티탈렙타 씨의 유해는 다음 달 2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될 예정인데, 배우자인 마리아나 티탈렙타 씨는 남편이 생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다며 유언대로 돼 기쁘다고 말했다고 보훈부는 전했습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유엔 참전용사 또는 유가족의 희망에 따라 사후 안장을 하고 있으며, 이번 사례는 27번째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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