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이재명, '범야권 연석회의' 조국 제안에 답 달라"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전 야권 대표들과 만나는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을 깊이 고민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보협 대변인은 오늘(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만 가지 말고,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게 조국 대표가 정중히 제안했던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공식 거부로 봐야 할지 모르겠지만, 몇몇 민주당 의원과 대변인이 부정적으로 말해 안타깝고 섭섭하다면서 이 대표가 어떠한 답을 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고 언급했는데, 사실상 조국 대표의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