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성지구 2단계 입주 시작...다자녀 가구 등 배정"

北 "화성지구 2단계 입주 시작...다자녀 가구 등 배정"

2024.04.23.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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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착공 1년 2개월 만에 건설했다는 평양의 화성지구 2단계 입주가 시작됐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8일에 첫 입주를 시작한 이후 화성지구 2단계 안의 림흥거리에 수많은 세대가 입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림흥거리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는 40층으로 김일성과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이 한눈에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평범한 노동자들이 무상으로 집을 받았다고 부각하며 특히 다자녀 세대 등이 혜택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21년 매년 만 가구씩 모두 5만 가구의 주택을 짓겠다고 발표한 이후 3년째 1년에 만 가구씩 주택 단지를 짓고 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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