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랴오닝성 당서기 방한...내일 조태열 외교장관과 오찬

中 랴오닝성 당서기 방한...내일 조태열 외교장관과 오찬

2024.04.23.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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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 지역의 전략적 거점이자 북중 교역의 핵심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의 하오펑 당서기가 방한한 가운데, 내일(23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합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양측은 한국과 랴오닝성 간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방한이 한국과 랴오닝성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간 지방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동북 3성 중 하나인 랴오닝성은 한국 기업 500여 개가 진출해 있는 지역으로, 하오 당서기는 방한 기간 기업 인사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지방 당서기가 방한한 것은 처음으로, 하오 당서기 방한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중 간 고위 인사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말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일정을 최종 조율하며 행사 준비 작업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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