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핵반격 가상전술훈련 첫 지도..."전술핵 운용 다중화"

김정은, 핵반격 가상전술훈련 첫 지도..."전술핵 운용 다중화"

2024.04.23. 오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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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아래 초대형방사포를 동원한 핵 반격 가상종합전술 훈련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어제(22일) 열린 이 훈련이 '핵 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체계 안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이었다며,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한국과 미국의 연합 편대 군 종합훈련과 지난 18일 열린 연합공중침투훈련 등을 거론하며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끊임없는 군사적 도발이 훈련 배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훈련이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전술핵 공격의 운용 공간을 확장하고 다중화할 데 대한 당 중앙의 핵 무력 건설 구상이 정확히 현실화됐다며 만족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오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한미가 단거리탄도미사일로 평가하는 초대형 방사포 수 발을 발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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