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낙선자 간담회' 개최...이재명, '야권총리설' 비판

與 '낙선자 간담회' 개최...이재명, '야권총리설' 비판

2024.04.19.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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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낙선자 간담회' 개최…선거 패인 청취
초선 당선인·원로 만남 이어 수습책 모색 차원
이재명, 야권총리설 비판…"협치 빙자한 협공"
"민주당 어리석지 않아"…야권인사 기용설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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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4·10 총선 낙선자를 포함한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총선 패배 원인과 당 수습 과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일각에서 불거진 '야권 총리설' 등 야권 인사 기용 가능성에는 협치를 빙자한 협공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여당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잠시 뒤 낙선자와 간담회를 진행한다고요?

[기자]
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 총선 낙선자 등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엽니다.

선거 패인 분석을 포함한 자유로운 난상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중진과 초선 당선인, 당 원로와의 만남에 이은 당 수습책 모색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비대위 구성을 둘러싼 낙선자들의 의견이 제시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실무형'에 기반을 둔 '윤재옥 비대위' 카드가 유력하단 관측이 우세하지만,

총선 패배 책임론과 영남 지도부 재추대 등을 연결지어 반대하는 기류도 일부 감지되는 분위기입니다.

일단, 오는 22일 당선인 총회에서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의견 수렴 흐름에 따라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 5월 초까지 비대위원장 선출이 미뤄질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당 핵심관계자는 전하기도 했습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과 일반 국민 투표 참여 비율 조정 등 복잡한 '게임의 규칙' 역시 변수로 꼽힙니다.

친윤과 비윤, 영남과 수도권 의원 사이에 차기 지도부 선출 방식을 놓고 기 싸움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앵커]
이번엔 야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일각에서 거론된 '야권 총리 기용설' 주장에 이재명 대표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표, 간밤에 자신의 SNS에 짧은 입장문을 올렸는데요.

"협치를 빙자한 협공에 농락당할 만큼 민주당이 어리석지 않다"는 내용입니다.

후임 국무총리로 야권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f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거론되자 임명 강행 시 인준 거부를 포함한 견제구를 날린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최근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1호 거부권 법안인 양곡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하고 추경 편성을 요청하는 등 대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역시 오전 최고위 발언에서 전세사기특별법 등 주요 법안을 남은 21대 국회 임기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총선 압승 이후 '이재명 대표 연임설'이 연일 확산하는 가운데,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등 주요 직책 역시 '친명 내전' 분위기를 보입니다.

22대 국회 친명계 6선 그룹인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전 장관이 의장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한 가운데 친명 좌장 정성호 의원 등도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이에 비명계 윤건영 의원은 '이재명 대표 연임설'에 당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이슈이자 지금은 총선 민의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공개적인 제동의 목소리를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광렬입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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