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대 증원분 자율 선발 건의, 합리적 제안"

대통령실 "의대 증원분 자율 선발 건의, 합리적 제안"

2024.04.19. 오전 07: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6개 국립대 총장들이 늘어난 의대 정원을 대학 재량으로 절반까지 줄일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합리적인 제안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복수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9일) YTN과 통화에서 국립대 총장들의 제안은 의대생 집단 유급 등에 따른 내년도 교육 여건을 고려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6개 대학뿐 아니라 의대가 있는 나머지 34개 대학에 대해서도 의대 증원분을 일정 범위에서 조정할 의향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학들의 의대 증원분 자율 선발 건의에 대한 정부의 최종 입장은 교육부와 복지부 등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이르면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