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세월호·이태원 참사 진상, 햇볕 아래 환하게 드러나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세월호뿐 아니라 이태원 참사를 비롯한 참사의 진상은 햇볕 아래 환하게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6일) 메시지를 내고, 세월호 참사가 여전히 차갑고 무거운 바다 밑바닥에 있다며 국가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등을 돌렸고, 진상 규명을 오히려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8년 뒤에는 뭍에서, 이태원에서 참사가 벌어지고 젊음이 스러졌지만, 진상은 골목 안에 숨어 있고 책임자 처벌과 피해자 권리 회복은 시도조차 안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책임자가 누구이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모진 일을 당하게 한 이들이 누군지 알아야 한다면서 조국혁신당이 앞에 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