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야' 민주, 차기 원내사령탑은?..."선명성 경쟁 우려"

'거야' 민주, 차기 원내사령탑은?..."선명성 경쟁 우려"

2024.04.13. 오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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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특검법 재추진 등 역할
4선 김민석·남인순 등 재도전 가능성도
’40%’ 초선 표심 변수…’친명 선명성’ 경쟁 전망
국회의장 후보로 친명 6선 조정식·추미애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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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초, 다가오는 22대 국회 '거대 야당'을 이끌 차기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새 원내사령탑 선출 과정은 이른바 '친명 선명성' 경쟁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선 압승으로 다시금 거대 야당이 된 민주당, 이제 관심은 누가 차기 원내사령탑이 되느냐입니다.

5월 둘째 주 당내 경선으로 선출될 새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과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안 재추진 등을 맡게 됩니다.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이는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거부한 것으로서….]

당내에선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 3선에선 친이재명계로 당직을 맡고 있는 김병기, 김성환, 김영진, 박찬대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인물로는 역시 3선인 강훈식, 조승래, 송기헌 의원, 그리고 이번에 4선 고지에 오른 윤후덕 의원과 이춘석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이 있습니다.

직전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4선 김민석, 남인순 의원이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적잖습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선 민주당 당선인의 40%를 차지하는 초선의 표심이 변수로 꼽힙니다.

친명 인사들이 다수이다 보니, 원내대표 선거가 '선명성' 경쟁으로 흐를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됩니다.

관례상 원내 1당이 맡기 때문에 민주당 안에서 교통정리가 필요한데, 유력 후보인 6선 조정식 사무총장과 추미애 당선인 모두 친명으로 분류됩니다.

[추미애 / 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지난 1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혁신 의장이 필요하다, 이런 공감대가 선거 초반부터 일찍이 여론 상 있었던 거 같고요. 흔들림 없는 역할을 기대하신다면 주저하지는 않겠다, 그런 마음입니다.]

결국, 이재명 대표의 당내 영향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 자명한데, 이 대표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에 도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박재상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이원희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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