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어떤 상황 와도 위급·희귀 환자 치료받게 모든 방안 강구"

총리 "어떤 상황 와도 위급·희귀 환자 치료받게 모든 방안 강구"

2024.03.28. 오후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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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위급·중증 환자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8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국 희귀·난치성 질환 연합회를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 대한 환자와 가족의 건의 사항을 들은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은 특성상 동일 질환 환자 수가 적어 주로 대형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환자들이 겪고 계실 고통과 심적 괴로움을 하루라도 빨리 없애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사들을 향해 더 이상 환자들의 간곡한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병원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며 정부와의 건설적 대화에 참여해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에 함께해주길 다시 한 번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학 연합회 회장은 한 총리에게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가중하는 현 상황이 안타깝다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 환자들을 위해 조속한 대화와 해결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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