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백두산 중국 영토, 중국명 등재...동향 계속 주시"

외교부 "백두산 중국 영토, 중국명 등재...동향 계속 주시"

2024.03.28.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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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백두산 중국 영토 부분이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관련된 동향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승인은 백두산의 지질학적 보호가치에 따라 관련 절차에 따라서 결정된 것으로 안다며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사는 유네스코 결정 직후 백두산은 한국인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산이며, 앞으로 등재되지 않은 나머지 부분의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앞으로 등재되지 않은 나머지 부분'은 백두산의 북한 영역을 의미합니다.

북한도 2019년 백두산의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신청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심사 절차가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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