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AI 발전, 안보 복합성 더해...전략적 대응 필요"

박진 "AI 발전, 안보 복합성 더해...전략적 대응 필요"

2023.12.05.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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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글로벌 안보환경에 새 복합성을 더하고 기존 안보 패러다임을 재고하게 하고 있다며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외교부가 주최한 세계신안보포럼에서 AI의 군사화 가능성 등이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고, AI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잘못된 정보의 전파 수단이 되는가 하면 핵심 인프라에 대한 공격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북한이 암호화폐로 17억 달러를 탈취해 핵 개발 자금으로 조달했다며 이런 상황은 국제사회 논의의 시급성을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글로벌 AI 지수에서 6위에 오른 한국은 디지털 발전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영국과 협력해 글로벌 AI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네덜란드와 함께 군사영역 인공지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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