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김행 자진 사퇴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김웅 "김행 자진 사퇴하는 게 맞는 것 같다"

2023.09.26.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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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자진해서 사퇴하시는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6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 언론이 제기했던 모든 의혹이라는 게 다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김 후보자의 사퇴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김 후보자가 최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자신에 관한 의혹이 모두 '가짜뉴스'라고 말한데 대해 "아니 나와서 갑자기 '하늘 좀 쳐다보세요'이런 소리를 하는데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국민들이 바라봤을 때 도대체 우리 당을 (뭐라고 생각하겠냐)면서 "그동안 우리가 가짜뉴스 척결하겠다고 이야기한 게 뭐가 되나. 부끄럽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7일에도 자신의 SNS에 김 후보자가 2013년 백지신탁·매각 결정이 내려진 소셜뉴스(위키트리 운영사) 주식 매각 '파킹' 의혹에 대해서 "이건 99.9% 회사 주식을 파킹해 놓은 것"이라며 "명백한 통정매매이자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다. 해명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YTN digital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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