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후손으로 인연 잇는다..DMZ 자유 여정

참전용사 후손으로 인연 잇는다..DMZ 자유 여정

2023.06.25. 오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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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유엔 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 개최
참전용사 후손, 비무장 지대 등 안보견학
보훈부 "참전국과 인연 계속…자유연대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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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후손을 초청하는 교류 캠프가 올해로 14년째를 맞았습니다.

후손들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할아버지가 지키려 했던 가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적이 다른 젊은이들이 한국 땅에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전쟁 발발일을 전후로 진행되고 있는 유엔 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올해로 14년째인 이번 행사에는 참전용사 후손과 우리 대학생 등 18개 나라 1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임진각과 비무장 지대, 오두산 통일 전망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머나먼 이국땅에서 자신의 나이 때였을 할아버지가 지키려 했던 가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처음 만났지만 참전용사 후손이라는 인연만으로도 금새 친밀감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유엔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는 참전용사들을 통해 맺어진 참전국과의 인연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참전국과 자유의 연대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교류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영상제공 : 국가보훈부
영상편집 : 안윤선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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