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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中에 짝짜꿍" vs 野 "경제협력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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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8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만찬 회동을 두고 국민의힘은 '굴욕외교'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과 불편한 외교를 자청하는 게 당당한 외교냐며 반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난 것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거센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어제 이재명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 속에서 중국 패배에 베팅하는 건 잘못된 판단이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싱하이밍 / 주한 중국대사 (어제) : 일각에서 미국이 승리할 것이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그런 베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입니다. 그리고 역사의 흐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불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는데요.

국민의힘은 중국대사를 향해 명백한 내정 간섭이며 외교적으로도 심각한 결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중국의 꼭두각시냐며 이재명 대표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싱하이밍 중국 대사에 대하여 강력한 유감을 표명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싱하이밍 대사의 무례한 발언에 제지하고 항의하기는커녕 도리어 교지를 받들듯이 15분 동안 고분고분 듣고만 있었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어제 회동은 한중 양국의 경색된 경제협력을 복원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아들 학교 폭력 의혹을 거듭 부각하고 나섰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더 글로리' 현실판인 학교 폭력 사태에 대한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를 너무나 똑 닮았습니다. 방송통신위원장을 할 것이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대통령 특보도 즉시 그만둬야 정상입니다.]

국민의힘은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지명 이후에 입장을 내겠다며, 지명 뒤에는 청문회 등 의견 표명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중앙선관위, 직원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서 감사원의 직무감찰을 일부 수용하기로 했군요?

[기자]
조금 전에 결론이 나왔습니다.

선관위원들은 오늘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열고 감사원 감사 수용 여부를 논의했는데요,

선관위는 기존 입장과 다르게 일단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민적 의혹이 너무 크다며, 이 문제에 대하여 감사원 감사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혹에 대해 부분적으로 감사를 수용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겁니다.

선관위는 다만, 행정부 소속인 감사원이 선관위 고유 직무에 대해 감사하는 것은 헌법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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