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北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차량 모두 사라져"

RFA "北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차량 모두 사라져"

2023.06.03. 오전 10: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 가능성이 제기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차량이 모두 사라졌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2차 발사 가능성이 제기됐던 기존의 발사장인데, RFA는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서해위성발사장 사진을 근거로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기존의 서해위성발사장 인근의 새 발사장에서 지난달 31일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발사했으며, 서해발사장에서도 20대 안팎의 차량이 포착돼 2차 발사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미국 민간 위성분석가인 제이콥 보글은 RFA에 다음 발사에 어떤 발사대가 사용될지 알 수는 없다면서, 두 번째 위성 발사체가 이미 조립돼 있다면 금방 발사될 수 있지만 지난 1차 발사 실패에 대한 분석 때문에 몇 주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