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보기

사진출처 = YTN
AD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논란이 불거진 '5인회'에 대해 현재 거론되는 명단은 실체가 없고, 지금 여당을 움직이는 그룹은 따로 있다며 그 명단을 다음 주쯤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5인회'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언급한 조직이다.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당내에서 '5인회'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 의원은 '5인회'의 구성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김기현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하는 '전략회의'를 지칭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회의에는 김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과 전략을 논의한다.
그러나 김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인회'의 존재를 강하게 부정했고, 결국 이 의원은 해당 발언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5인회'는 실체가 없는 명단이며, 실제 여당을 움직이는 그룹은 따로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5인회 추측 명단을 두고 "이건(전략회의) 공식 회의체다. 실제로 그렇게 돌아가면 잘 돌아가는 조직"이라며 "그렇게 돌아갈 리가 없다. (5인회의) 명단을 짜라면 저는 다르게 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명단은 다음 주쯤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YTN digital 육지혜 (yjh783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5인회'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언급한 조직이다.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당내에서 '5인회'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 의원은 '5인회'의 구성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김기현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하는 '전략회의'를 지칭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회의에는 김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과 전략을 논의한다.
그러나 김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인회'의 존재를 강하게 부정했고, 결국 이 의원은 해당 발언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5인회'는 실체가 없는 명단이며, 실제 여당을 움직이는 그룹은 따로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5인회 추측 명단을 두고 "이건(전략회의) 공식 회의체다. 실제로 그렇게 돌아가면 잘 돌아가는 조직"이라며 "그렇게 돌아갈 리가 없다. (5인회의) 명단을 짜라면 저는 다르게 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명단은 다음 주쯤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YTN digital 육지혜 (yjh783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