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환 방사청장 "감사원에 '방탄복 성능조작' 재심의 요구할 것"

엄동환 방사청장 "감사원에 '방탄복 성능조작' 재심의 요구할 것"

2023.06.01.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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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방탄복 제조업체가 사격 시험 대상 부위에만 방탄 소재를 덧대 성능을 조작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엄 청장은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시험 방법과 절차에 대해 다소 다른 견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는 군에서 작성한 구매 요구서에 나와 있는 방식대로 시험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재심의 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맞게 조치하겠다 덧붙였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최근 방사청이 2021년 12월 방탄복 제조업체 A사와 체결한 방탄복 107억7천여만 원어치인 5만6천280벌 구매 계약에서 성능 조작이 있었다며 관련자를 문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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