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위성 발사 강행하면 응분의 대가...철회 촉구"

정부 "北 위성 발사 강행하면 응분의 대가...철회 촉구"

2023.05.29. 오후 2: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정부 "北 위성 발사 강행하면 응분의 대가...철회 촉구"
AD
정부는 북한이 일본 해상보안청에 조만간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발사 강행 시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임수석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는 북한이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을 예고한 데 대해 강력히 경고하며 불법적 발사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북한이 끝내 발사를 강행한다면 그에 대한 응분의 대가와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외교부는 북한의 소위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어떠한 구실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긴밀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