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野 '한일회담 국정조사' 추진에..."수용 불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일제 강제동원 해법과 한일정상회담 관련 국정조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어제(29일) 국회에서 YTN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가지고 걸핏하면 국정조사를 하자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정조사로 '제3자 변제' 방식이나, 일본기업에 대한 구상권 포기의 위헌이나 위법 여부 등을 따지겠다는 민주당 주장과 관련한 질문에는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외교·안보에는 여야가 없다고 입으로만 말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국익을 위하는 것인지 숙고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