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서 최고위 연 국민의힘, 전광훈 만난 김재원은 어디에?

호남서 최고위 연 국민의힘, 전광훈 만난 김재원은 어디에?

2023.03.24.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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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재명 대표 문제로 혼란한 틈을 노린 걸까요?

국민의힘이 호남 민심 파고들기에 나섰습니다.

전북 전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는데요.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우리당의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보여왔던 호남에 대한 우리의 마음, 애정, 진심은 변함없습니다.]

최고위원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 집중 포화를 쏟아냈습니다.

[김병민 / 국민의힘 최고위원 : 가뜩이나 각종 범죄 전과가 있는 부도덕한 정치인이 지난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가 되는 바람에 공직자의 도덕성 기준이 땅에 떨어진 바 있습니다.]

[태영호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이재명 대표 하나 때문에 민주당이 그렇게 부르짖던 DJ정신마저 망가졌습니다. 지금의 민주당을 보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하늘에서 탄식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호남 최고위에 김재원 최고위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앞서 전광훈 목사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건 안 된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는데, 이걸 의식한 걸까요?

김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예배 논란 이후에도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했다는 언론 보도를 반박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12일 예배 참석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19일에 참석했다는 예배 영상은 12일 영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 불참에 김기현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참석 못 하는 최고위원도 계시기 때문에, 어떤 사정인지 잘 모르겠지만 김재원 최고위원이 그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명한 것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고 김재원 최고위원이 나름대로 성의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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