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 요청?...대통령실 "멍게 언급 없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일한 의원연맹과 만났을 당시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받았다는 현지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멍게라는 단어는 나온 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일본 매체에 칼럼을 쓴 사람은 현장에 없었고 그전 현장에 있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마이니치 신문은 일한 의원연맹 누카가 회장이 윤 대통령에게 일본산 멍게 수입재개를 요청했고, 그러자 우리 대통령실 직원이 일본 측에 동영상 촬영을 중단하라고 제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국 공무원들이 우방국에게 그런 식으로 대응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발언을 찍고 비공개로 전환할 테니 협조해 달라거나, 촬영이 허가되지 않은 사람이 휴대전화 등으로 찍을 때 안 된다고 얘기한 게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