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日 외무상 '강제동원 없었다' 발언에 "항의했다"

박진, 日 외무상 '강제동원 없었다' 발언에 "항의했다"

2023.03.22. 오전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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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한일정상회담에 앞서 나온 일본 외무상의 '강제동원은 없었다'는 발언과 관련해 항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국회에 출석해 관련 질문에 외교 채널을 통해 항의하고 유감 표시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발표 이후 3일 만에 일본 외무상은 강제동원 없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명백히 잘못된 것이죠?]

[박진 / 외교부 장관 : 네, 그래서 외교 채널을 통해서 항의하고 유감 표시를 했습니다.]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일본으로부터) 어떤 답변을 들었습니까?]

[박진 / 외교부 장관 : 답변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마는, 일본 국내 정치적인 상황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역사 인식은 동일하게 하고 있었습니까?]

[박진 / 외교부 장관 : 강제노동에 관한 조약상 강제노동은 없었다, 이렇게 얘기한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그것은 정말 대단히 좁은 일본 나름대로의 법률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한국으로서는 그것을 절대 이해할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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