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레시피'...與 지도부 감탄한 만찬 음식은?

'尹 대통령 레시피'...與 지도부 감탄한 만찬 음식은?

2023.03.15.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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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틀 전이었나요, 대통령과 지도부 만찬이 있었잖아요.

분위기가 당정 소통 강화하자, 또 화기애애했다고 하는데 그날의 메뉴에 대해서도 굉장히 관심이 많더라고요. 국이 너무 맛있다. 이런 얘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얘기인가요?

[김병민]
태영호 의원이 밥을 한참 먹고 있는 와중에 김치콩나물국이 굉장히 맛있네요라고 얘기하니까 옆에서 지그시 지켜보고 있던 김대기 비서실장이 이게 대통령 레시피입니다라고 얘기해서 사람들이 역시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하면 후보 시절부터 요리도 잘하고 또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본인 스스로 요리하는 실력들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계란말이, 김치찌개 등. 아마도 어떤 메뉴를 가지고 당 지도부와 만나서 환담을 나눌까에 대한 기자들의 관심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제가 그날은 브리핑을 전담하고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끝나고 나가면 뭘 먹었는지를 가장 먼저 물어보지 않겠습니까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오늘 먹고 있는 꼼장어가 특히 맛있다, 그리고 여기 있었던 김치콩나물국 등 이런 메뉴들에 대해서도 회자가 됐는데요.

딱히 먹는 부분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는 그만큼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나누듯이 여기에서 의기투합한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국민께 힘 있게 일했으면 좋겠다라는 뜻을 2시반 반이 넘는 만찬 시간 동안 함께 다졌던 좋은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먹는 거에 관심을 갖지 말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어떻게 맛있었습니까, 정말 그 국이?

[김병민]
제가 지난번 비상대책위원회 때 관저만찬도 갔었고 이번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도 갔는데. 이번 음식이 훨씬 더 좋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왔던 국은 굉장히 정갈하게 나오는 김치콩나물국이었는데 시원하게 잘 끓이더라고요.

[앵커]
그게 레시피가 뭐죠?

[김병민]
주방장이 모든 것들을 하겠지만 주방장에게 이런 이런 요리법을 가르쳐줄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이 아니냐 이런 우스갯소리도 나오는데. 제가 예전 서초동에 있는 자택에 가서 또 대통령이 해준 밥을 먹기도 했었는데. 직접 손수 요리를 하거든요.

만드는 요리 실력들이 꽤 대단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측면에서 손님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성을 베풀어야지라고 했던 대통령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구체적인 비법은 모르시는 거군요?

[김병민]
알 수가 없죠. 밝혀진 게 아니니까. 아마 대통령께서 주방장에게 가르쳐줬겠죠. 어떤 방식으로 김치콩나물국을 끓여야 되는지.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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