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전술유도무기 발사 참관...딸 김주애 동행

北 김정은, 전술유도무기 발사 참관...딸 김주애 동행

2023.03.10. 오전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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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서부전선의 중요 작전 임무를 담당하는 화성포병부대를 현지지도한 뒤 화력습격훈련을 참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술유도무기 6발을 동시에 발사하는 모습과 함께, 김 위원장의 딸인 김주애도 훈련 현장에 동행한 모습을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언제든 압도적으로 대응하고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키워나가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 위험을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러 실전 가상훈련들을 다각적으로 강화해나감으로써 전쟁을 억제하고, 전쟁의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한 전략적 2대 임무 수행에서 최대의 완벽을 기할 수 있게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신은 화력습격중대가 적들의 어떤 군사적 준동도 일거에 제압할 수 있는 확실하고 면밀한 임전 태세에서 타격 임무 수행 능력을 연마해왔다며 적 작전 비행장의 주요 요소를 가상해 위력적인 일제 사격을 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이번 화력 훈련이 유사시 남측 공군 비행장을 타격하는 연습이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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