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환 대출 플랫폼으로 이자·수수료 인하 기대"

대통령실 "대환 대출 플랫폼으로 이자·수수료 인하 기대"

2023.03.09.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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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대환 대출 플랫폼'에 대해 은행뿐 아니라 플랫폼 간 경쟁까지 촉발돼 대출 이자는 물론 수수료까지 상당 부분 인하될 거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은행 간 경쟁을 촉발해 국민 이자 부담을 경감시킬 대책을 마련하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를 비교해 더 낮은 금리 상품으로 간편하게 이동하도록 돕는 서비스로, 오는 5월부터 시작됩니다.

김 수석은 금융위가 오는 6월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청년도약계좌'에 대해서도 청년들의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고 열악한 여건에 처한 청년의 삶을 개선하는 데 국가 자원을 아끼지 말라는 윤 대통령 당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근로·사업 소득이 있는 19~34세 청년이 매달 70만 원한도 안에서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40만 원씩을 보태 10년 만기로 1억 원을 만들어주는 계좌를 공약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를 5년 만기 5천만 원으로 변경하고 비과세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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