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김기현 첫 일성 "총선 압승"...野 "특검법 발의" vs 與 "방탄용"

[앵커리포트] 김기현 첫 일성 "총선 압승"...野 "특검법 발의" vs 與 "방탄용"

2023.03.09.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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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첫 최고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김기현 대표는 이번 지도부의 임무는 내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 성공이라며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민생을 챙기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국민 앞에 여야가 따로 없다며, 김 대표의 당선 축하와 함께 민생 해결을 위해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다며 정치를 복원하자고 화답했습니다.

하지만 여야는 오늘 김건희 특검법으로 다시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김건희 여사 의혹은 특검 수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특검법을 발의했고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온갖 일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여야의 목소리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내년 총선은 우리 국민의힘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 나아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 지도부는 지금 이 순간부터 1분 1초도 허투로 사용하지 않고 내년 총선 준비에 나서야겠습니다. 반드시 압승해서 민주당에게 빼앗긴 국회를 되찾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만들어야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은 특검법에 주가조작 의혹부터 코바나컨텐츠 의혹까지 모두 포함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범야권이 뜻을 모아야 합니다. 특검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검찰 스스로 그동안 입증했듯이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줄 시간만 벌어주는 것입니다.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수사가 가능한 특검으로 진실을 밝히는 것이 국민의 뜻을 실현하는 길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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