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조수진 “이준석계, 더불어민주당 2중대로 보여...차라리 당 떠나라”

[뉴스킹] 조수진 “이준석계, 더불어민주당 2중대로 보여...차라리 당 떠나라”

2023.03.03.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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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3년 3월 3일 (금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결선투표가 없다면 닷새 후 결과가 나옵니다. 내일(4일)부터 나흘 동안 본경선 투표가 진행이 됩니다. 최고위원은 청년 최고위원 1명을 포함해서 모두 5명 선출을 하는데요. 후보로 뛰고 있는 조수진 의원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이하 조수진): 네, 안녕하세요. 직접 출연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박지훈: 오랜만에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수도권을 끝으로 합동연설회는 마무리가 됐고요. 내일부터 본경선 투표가 시작되는데, 이제 선택의 시간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도부 입성, 자신 있으신 거죠?

◆ 조수진: 선거라는 것은 크든 작든 항상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런데 좀 걱정되는 것은요, 너무 초반부터 조수진은 안정권이다라든가 아니면 여성은 3위 안에 들지 않아도 된다라든가 이런 이야기들이 퍼지면서 굉장히 저로서는 지금 고군분투하고 있어요. 조직표를 기대하기가 좀 어렵고요. 그래서 꼭 두 표 중에 한 표를 달라. 그리고 우리가 내년 4월까지, 총선 전까지 제1의 전장은 국회다. 이런 점을 강조하면서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하고, 왜 조수진이어야 하는가 이 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마지막까지 표를 달라 말씀하시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 여전사’라고 말씀을 하시잖아요. 연설도 보면 목소리도 쩌렁쩌렁 힘이 느껴지는데, 혹시 좀 힘들고 이런 건 없습니까? 계속 연설하고 이렇게 얘기하면서요.

◆ 조수진: 글쎄요, 연설은 사실 목소리 크기가 중요한 건 아니에요. 저도 그렇게 목소리를 일부러 크게 한다든가 그런 건 없고, 다만 연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후보로서 가지고 있는 비전과 구상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윤석열 정부의 첫 여당 지도부고요. 그리고 내년 4월 총선에서 이겨야만 지금 완전한 정권교체가 가능해지거든요. 거기에 대한 비전과 구상이 들어 있다. 제가 제 장점을 칭찬한다면 조금 멋쩍습니다만 그 부분이 다른 분들과 차별화가 된 것 아닌가. 그리고 그런 어떤 전략을 제한된 시간 내에서 잘 전달하는 것, 이것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중간에 끊기면 안 되니까요. 그래서 정해진 시간 안에서 총선 승리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가 갖고 있는 비전과 구상을 제시하는 것. 여기에 대해서 메시지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 박지훈: 발표되는 여론조사를 보면 이른바 ‘친윤계’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다섯 자리를 다 찾을 수 있는가, 최고위원 자리. 이게 지금 아마 관심이 될 것 같은데, ‘이준석계’라고 알려진 ‘천아용인’, 특히 허은아, 김용태. 이 두 사람 합류 여부, 어떻게 보십니까? 현장 반응은 좀 어때요?

◆ 조수진: 우리 박지훈 변호사나 언론에서는 들어와서 분탕질 하면 재밌겠죠.

◇ 박지훈: 재미는 아니고요, 얘기는 할 수는 있지만.

◆ 조수진: 우선 대통령께서 취임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당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대통령 정당이에요. 그러니까 모두가 다 ‘친윤’ 해야 되죠. 그리고 ‘비윤’, ‘반윤’이라고 분류되는데 항의도 하지 않고 그것을 즐기는 듯하다, 이것 자체가 굉장히 지금 당 내부가 불행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선거는 내가 출마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누군가를 대리 출전했어요. 그것도 당 대표 시절에 그 내부 총질과 성상납 무마 시도, 이것이 확인돼서 끌어내려질 수밖에 없는 그런 당 대표인데 그런 성찰과 반성 없이 그 사람이 대리 출전시켜서 그 사람이 시키는 대로 움직인다. 아니, 이게 말이 됩니까? 이것은 우리 당원들께서 현명하게 판단을 해 주실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어떤 상대 후보를 원색 비난하고 자기 비전과 전략은 없잖아요. 저는 무슨 말을 하는지를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연설은 내가 하는 것이지 남이 써주는 것을 읽는 게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만 지금이라도 바꿔야 한다. 태도를 바꿔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자꾸 누군가가 합류할 수 있을까, 여부, 이런 걸 자꾸 언론에서는 관심을 갖습니다마는 정말 윤석열 정부의 첫 여당 지도부답게 책임 있는 태도 그리고 어떤 총선 승리에 대한 전략, 이런 것을 내놓지 않는 것을 우리 당원들께서는 유심히 관찰하실 거다. 저는 당원을 믿습니다.

◇ 박지훈: 당원들은 안정적인 지도부를 원한다, 이런 말씀으로 들리는데. 청년책으로 나가고 있고 있는 장예찬 후보를 이기인 후보가 집중적으로 의혹 제기를 하고 있는데, 이걸 ‘검증’이라고 볼 수 있는지, 또 네거티브인지. 어떻게 보십니까?

◆ 조수진: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원색 비난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 박지훈: 비난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 조수진: 비난이죠. 그건 내부 총질이에요. 누구에게 득이 됩니까? 그리고 저는 후보 누구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지금 그렇게 한들 뭐가 도움이 되죠? 오히려 자신이 무엇을 하겠다라고 하는 것을 설득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어제도 굉장히 낯이 뜨겁더군요.

◇ 박지훈: 어떤 내용이죠?

◆ 조수진: 그러니까, 아니, 그게 어떻게 다들 보면 합동연설에서 그게 연설입니까? 그러려고 전당대회에 출전한 거예요? 그리고 선거라는 게 누구 꺾기 위해서 출마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요즘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도 그렇게 안 해요. 달리기 시합할 때도 나의 목표가 있는 것이지, 누구 꺾어 넘어뜨리겠다. 이렇게 안 합니다. 정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참 부끄럽습니다.

◇ 박지훈: 불법 레이싱 얘기 혹시 들으신 적 있습니까? 불법 레이싱 관련돼서 장예찬 후보가.

◆ 조수진: 저는 들은 바 없습니다.

◇ 박지훈: 내용을 잘 모르시는군요?

◆ 조수진: 제 선거가 지금 급해서요.

◇ 박지훈: 알겠습니다. 지금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 뒷받침할 수 있는 어떤 선봉장, 아니면 안정적인 그런 최고위원이 되겠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일단 ‘이준석계’ 얘기를 좀 들어보면, 만약에 계속 그렇게 다 ‘친윤계’로 다 채워지면 당이 용산이 원하는 얘기만 들어주는 그런 상황이 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계속하는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조수진: 그것은 우려가 아니라 자기들의 주장이죠. 그리고 제가 우리 박지훈 변호사나 YTN에도 당부를 드립니다마는 내부 총질과 정당민주주의는 완전히 별개의 것이에요. 그렇죠? 그리고 당이 건강해지려면 건강한 목소리가 있어야 되는데, 그분들 목소리가 지금 건강합니까? 과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건강한 비주류는 만들어서라도 있어야 된다. 그러니까 조순형 의원처럼 ‘미스터 쓴소리’ 이런 분들의 존재를 굉장히 높이 평가한 거예요. 그런데 지금 이준석 전 대표나 이준석 대리인들. 건강한 거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잖아요. 그게 내부 총질이고 또 권력투쟁 아닙니까, 그게? 본인들이 주류 좀 돼 보겠다고 지금 엉뚱한 일을 하는 거예요. 그거를 정당민주주의라고 포장하려고 해도 당원들은 속지 않는다, 국민도 속지 않는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지훈: 예를 들어서 최근에 있었던 정순신 임명 관련돼서, 이런 경우 대통령실한테도 좀 얘기를 해야 될 부분 아닌가, 이런 얘기도 있거든요?

◆ 조수진: 정순신 변호사 문제에 대해서 얘기 안 한 사람이 있습니까? 저만 해도 많이 했죠. 그런데 정순신 변호사 사태가 정권을 위협하는 뭐가 된다, 이렇게 이준석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그렇게 얘기 안 해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 사안을 호도하는 것이죠. 그리고 정순신 변호사 문제는 저부터가 여당의 일원으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학교 폭력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추방돼야 할 큰 병폐예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이 학교 폭력에 이른바 아빠의 입김, 아빠의 영향력을 투입하려는 그런 시도가 있었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이거는 잘못된 거죠. 그러나 공직 후보 스스로가 이 부분을 내가 공직 후보로서 과연 적합한가,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이 들여다보지 않았다면 그것은 알 수 있는 방법이 참 적어요. 이번을 계기로 해서 공직 후보자의 검증 문제, 여기에 대해서 우리는 보완을 해야 될 것이고. 또 각 대학도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서는 지원자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도록 해야 이 학교폭력 근절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제도 개선을 해야지 이게 무슨 윤석열 정부를 전복하는 어떤 위협이 될 거다,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건 더불어민주당의 2중대로밖에는 저는 볼 수가 없습니다.

◇ 박지훈: ‘이준석계’가 더불어민주당의 2중대다?

◆ 조수진: 차라리 그냥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마지막으로 천하람 후보 얘기 한 번만 질문 좀 드려보면요.

◆ 조수진: 자꾸 이준석 대리인에 대해서 저보고 논평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누군가의 대리인에 대해서 최고위원 후보로서 왜 제가 자꾸 그런 데 대해서 언급을 하고 논평을 하죠? 저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물어보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냥 권력 투쟁하는 거예요. 막 치받고. 우리 당을 위해서 무슨 건강한 목소리가 나왔습니까, 지금까지.

◇ 박지훈: 알겠습니다. 당 대표 후보 관련해서 김기현 후보가 선출이 된다면, KTX 울산 땅 투기 부분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 조수진: 지난해 가을이죠. 제가 법사위에서 김용민, 김남국 의원 등 이른바 더불어민주당 처럼회 강경파 의원들이 PPT 띄워놓고 제기하는 거 있었죠. 그때 조목조목 반박을 했어요. 그리고 98년인가요, 그러니까 정계 입문 한참 전에 산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권력형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최근까지 김기현 후보 같은 경우에는 우리 당의 원내대표였어요. 만약에 울산 땅에 투기가 있었다면 불법적인 권력형 투기가 있었다면 그것을 더불어민주당에 내버려 뒀겠습니까? 아니잖아요. 아니, 없는 것도 만들어서 공작하는 분들이 그냥 뒀겠어요? 생각해 보시면 이건 상식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 박지훈: 알겠습니다. 총선 때까지 이 얘기가 더 안 나올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조수진: 총선 때까지 나오고 안 나오고는 더불어민주당이나 또 이준석계에 달렸습니다마는 그게 실제로 뭔가 의혹이 있었다면 더불어민주당이 가만히 있었을 것 같지도 않고요. 그리고 그런다고 해서 이재명 대장동 부패 게이트가 덮이는 게 아니에요.

◇ 박지훈: 알겠습니다. 지도부에 만약에 입성하게 되면 야당과의 관계,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하려고 합니까? 원칙이 있을까요?

◆ 조수진: 야당과의 관계는 우리가 국회에서 소수 여당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논리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어떤 주장과 공세가 왜 잘못됐는지, 우리가 법안 같은 거 스스로 막을 수 없는 그런 한계는 있습니다마는 마지막까지 치열하고 논리적으로 그렇게 가야 하는 것이죠. 검수완박법이나 임대차3법 또 최근에 양곡관리법 같은 상황만 보더라도 더불어민주당이 거대정당, 국회에서 여당으로서 우리에게 협치 의사가 있었나요? 없었잖아요. 그리고 당 대표가 중대 부패범죄 의혹으로 구속되기 직전인데 다짜고짜 대통령 만나겠다고만 하는 것. 이것은 협치로 포장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이 지금이라도 당 대표 바꾸고 또 원내에서는 민생을 위해서 최선을 서로가 해야 되는 것이죠. 민생을 위해서 치열하게 경쟁을 해야 되는 것이죠. 양곡관리법, 얼마나 문제가 많습니까? 무조건 남는 쌀을 정부에서 수매를 하도록 한다면 쌀의 질이라든지 농업의 미래라든지, 이런 건 뒷전이잖아요. 그리고 검수완박법. 시대의 법을 통과시켜서 나라가 어떻게 됐습니까? 그런 점을 저는 계속해서 알려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비명계 의원 민주당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연말에 정계개편 막이 오른다’ 이런 예측을 하셨던 것 같은데 근거가 좀 있는 겁니까?

◆ 조수진: 제가 이제 국회에 들어오기 전에 25년쯤 기자생활을 하면서 지금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정당도 많이 지켜봤지 않습니까. 물론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당과는 완전히 별개의 정당이죠. 돌연변이 정당이에요. 그런데 총선은 남의 선거가 아니라 내 선거예요. 그런데 저런 당 대표로 총선을 치를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박 변호사도 아닐 거예요. 그렇다면 김남국, 김용민, 황운하, 최강욱 이런 처럼회 중심 강경파 의원들이 난리 치고 있는데 대표직 내려놓지 않고 그분들이 계속해서 당의 상징처럼 비춰진다면 생각이 있는 분들은 짐 싸서 떠날 수밖에 없을 거다. 이건 당연한 상식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내년 4월 총선이면 연말쯤에는 정계개편의 막이 오를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말씀드린 겁니다.

◇ 박지훈: 그러면 국민의힘 쪽에서도 예컨대 ‘이준석계’ 탈당이나 신당의 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 조수진: 탈당이나 그런 것은 본인들 선택인데요. 처럼회 중심의 그냥 ‘아니면 말고’ 식의 강경파 의원들 때문에 떠나는 분들과 내부 총질당 만들겠다는 거, 그게 어느 쪽이 그러면 여론에 조금 호소를 할 수가 있죠? 그리고 성상납 무마 시도가 중도 확장과 무슨 관련이 있죠?내부 총질 외에 가치와 비전이 있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탈당을 하든 신당 창당을 하든 그건 본인들 자유입니다마는 그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현명하게 생각하실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공천 관련해서 앞으로 만약에 김기현 후보가 되면 공천 갈등 같은 건 없을까요?

◆ 조수진: 공천 갈등이라는 거는 없을 수가 없죠.

◇ 박지훈: 무조건 있을 수밖에 없다?

◆ 조수진: 왜냐하면 모두가 다 공천을 받으려고 하고, 못 받는 쪽에서는 다 ‘개혁 공천이 아니어서 내가 탈락했다’ 이렇게 주장도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더 공천의 시스템을 보강을 해야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에 TV토론회에서도 제가 두 가지를 말씀을 드렸어요.

◇ 박지훈: 어떤 걸 말씀하셨죠?

◆ 조수진: 하나는 후보들의 인물. 인물에 대해서 우리가 국민께 자신 있게 상품을 내놓으려면 도덕성을 강조를 해야 되는 것이죠. 가령 음주운전 문제나 세금 체납 문제 또 성 상납 비위, 이런 것은 지금 정부에서 발급되는 공증된 문서로서도 충분히 검증 가능해요. 서류를 떼서 제출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2020년 4월 총선에서는 그것도 안 걸러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마구잡이 공천, 낙하산 공천, 이런 식으로 가고요. 그리고 인물도 인물이지만 갑자기 경기 광명 같은 곳을 청년 몫으로 할당을 한다고 그래요. 광명에 하루도 살아보지 않은 30대 청년을 갑자기 내리 꽂는다, 그건 굉장히 오만한 태도죠. 그런 거 안 해야 되는 것이죠. 그래서 시스템을 보강하고, 그리고 정책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 연금, 교육 등의 3대 개혁과 선거구제 개편 등 정당 개혁에 대해서 여당이 뒷받침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민생에 호흡하는 것, 이런 걸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시간이 다 돼서 우리 당원들에게 왜 조수진이 지도부에 입성해야 되는지, 짧고 굵게 어필 부탁드리겠습니다.

◆ 조수진: 우선 이번에는 윤석열 정부의 첫 여당 지도부고 총선 승리를 위한 지도부입니다. 무엇보다도 국회에서 이재명 방탄에 더불어민주당이 사활을 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더 치열해질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폭거에 대해서 국회에서 가장 치열하게 논리적으로 대응할 저 조수진에게 꼭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50대 초반의 여성 그리고 서울의 당협위원장입니다. 확장성에 대해서도 좀 많이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수진: 네, 고맙습니다.

◇ 박지훈: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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