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것"...현직 국회의원이 팔에 새긴 타투

"지워지지 않는 것"...현직 국회의원이 팔에 새긴 타투

2023.02.27. 오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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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화상연결 : 류호정 정의당 원내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의원님, 먼저 최근에 제가 봤던 사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국회에서 타투 합법화 주장하고 있는데 팔에 숫자로 타투를 하셨더라고요.

이거 지금 보여주실 수 있나요?

[류호정]
지금도 하고 있고요. 지워지지 않는 거니까. 이게 4, 2, 2, 9, 9.

[앵커]
어떤 의미가 있는 타투인가요?

[류호정]
우선 제가 타투업법을 정의당에서는 대표발의를 했고요. 민주당, 국민의힘 그리고 작년 대선 때 모든 후보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입법, 행정, 사법이 타투나 반영구 화장 분야에서 완전히 불일치하고 있거든요.

지금 제가 새긴 직업분류 코드는 행정부에서 당신들의 존재에 대해서 인정하면서 내놓은 코드고, 그런데 사법부에서는 이들의 존재를 불법이다라고 하고 있고요.

입법은 현재 이런 공백 상황을 알면서도 20년 가까이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일하는 많은 분들께서 고통을 받고 계시고 또 많은 분들이 눈썹 문신이라든지 하고 계신데 건강권에도 상당한 침해를 받고 있어서 많은 분들께 관심을 바라고자 이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관련해서 앞으로 어떻게 활동하시는지도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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