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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월 21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 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여야 의원 8명이 작년 예산안 처리를 4일 앞두고 유럽 출장에 갔다. 잊을 만하면 등장하는 외유성 출장 논란이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국회 활동을 빠지고 나간다,외유성 출장이다, 비용을 너무 많이 쓴다, 이러한 문제들이 늘 지적되어 왔는데, 올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동아일보가 분석한 지난해 국회의원들의 해외 출장 내용을 보겠는데요. 작년 국회의원들의 해외 출장 건수는 총 79건이었는데, 이 중 55건이 국회 회기 중에 진행됐고, 본회의 당일에 떠난 경우도 22건이나 됐습니다. 관련 규정에는 국제회의 참석 등 부득이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개회 중일 때 해외출장을 가면 여비를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못 받은 의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규정에는 특정 교섭단체에 편중된 경우,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3번, 민주당은 14번 같은 당끼리 출장을 다녀왔고, 기사에서는 유독 같은 당끼리 떠난 출장이 선진국에 집중된 것이 눈에 띄었다고도 했습니다.
[앵커]
물론 이런 출장 가운데는 정말 의미 있고 필요한 출장도 있긴 했었지만 그러지 않은 출장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라는 강한 의심이 드는데 비용 문제는 어땠나요?
[이현웅]
작년 165명이 총 79회 출장을 갔는데, 55억 6,530만 원이 쓰였습니다. 의원 1인당 1회 평균으로 치면, 2,009만 원 정도가 쓰였고요. 전문가들은 "해외처럼 회기 일정을 캘린더화해서 본회의나 예결산 시즌을 피해 외교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따로 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거나 "규정이 너무 느슨하다"며, "보다 촘촘히 구성하고 심사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아까 언급해 주신 규정을 다시 한 번 보자면 여비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까 이 말을 보면 권고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잖아요. 그래서 좀 더 엄격한 강제성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한국인의 삶 만족도가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어제 통계청이 발표한'국민 삶의 질 보고서'를 보면,2019년부터 2021년을 기준으로집계한 삶의 만족도가10점 만점에 5.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평균인 6.7점을 크게 밑돈 수치고요. 38개 나라 중 튀르키예와 콜롬비아를 빼고 가장 낮았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는데요. 소득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걸로도 파악됐습니다.
[앵커]
쉽게 말해서 돈이 없으면 불행하다, 이런 얘기 같은데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영향도 컸다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방역조치가 강화되다 보니 국내 여행일수가 크게 줄었다고 하는데요. 2019년에 연 10일이던 여행일수가 2020년엔 5.81일, 2021년엔 6.58일로 줄었는데, 다시 말해 1년에 국내여행을 일주일도 떠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동학대 피해도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10만 명당 아동학대 피해 경험률을 보면 2019년 380.3명에서 2021년 502.2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여가나 주거, 가족 등 영역에서 삶의 질이 악화했는데요. 전체적인 삶의 만족도도 떨어진 걸로 분석됩니다.
[앵커]
여러 가지 이유,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서로의 삶을 비교하는 그런 습관도 이러한 수치를 강화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지금 대학 개강을 앞두고 있는데 누군가는 재수를 준비하고 있을 상황인데요. 재수 학원비가 월 200만 원이나 하나요? 굉장히 부담이 되겠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물가와 인건비가 오르면서 재수학원 비용도 크게 증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일보가 조사한 내용을 보니, 서울의 주요 재수학원 종합반은 월 200만 원 정도 학원비가 든다고 하고, 기숙학원의 경우 수도권은 최대 350만 원, 비수도권은 31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독서실 비용이나 모의고사 비용, 교재비, 특강비 등을 합치면 월 400만 원 안팎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앵커]
400만 원 정도면 대학교 한 학기 등록금 정도잖아요. 당연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재수의 기회조차 '빈익빈 부익부'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일부 학생들은 비용 부담에 재수를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추가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까지 자녀 학원비를 마련한다고 하는 내용도 포함이 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용 부담에도 전체적인 재수생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라는데, 작년 수능 응시생을 보면 졸업생이 14만 2천여 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하면서 22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방금 말씀해 주신 것 중에서 재수의 기회도 빈익빈부익부다라는 말이 마음을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저희가 얼마 전에도 관련 기사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남산 터널 통행료에 대해서 두 달간 면제 실험을 하나 봐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작년 서울시의회에서는 혼잡통행료의 취지가 퇴색됐다며징수 조례 폐지안이 발의됐습니다. 그동안은 효과가 있다 없다, 논의만 반복해왔는데요. 이를 입증해보기 위해 두 달 동안 단계적으로 혼잡통행료 징수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3월 17일부터 시작되는데요. 한 달 동안은 도심에서 강남 방향만, 그 다음 한 달은 양방향 모두 통행료를 면제해서 차량의 통행량과 속도 등을 확인해 볼 계획입니다. 이 기간 동안 남산터널뿐 아니라 인접 우회로, 주요 도심 간선도로의 교통량과 속도 등도 함께 분석하는데, 오는 6월 분석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고 이를 토대로 혼잡통행료의 유지 또는 폐지 방향을 연말까지 정할 걸로 보입니다. 두 달간의 실험을 마치는 5월 17일부터는 징수가 재개된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3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두 달간통행료 면제 실험을 한다고 합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저도 어제 이 기사를 봤는데 '현대 미술의 제왕', '상업 미술의 제왕'이라 불리는 제프 쿤스 작가의 작품이 깨져버렸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사진에 나온 파란색 '풍선 개' 작품인데, 도자기로 만든 작품이고 총 799개 제작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중 하나가 미국 한 아트페어 VIP 행사에서 관람객의 실수로 바닥에 떨어졌고, 최소 100개 이상 조각으로 산산조각 났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최소 4만 2천 달러, 우리 돈 5,500만 원의 가치를 지닌 걸로 평가받는데, 일각에선 오히려 작품이 파손되면서 더 대박이 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술계에선 유명한 사연이 더해지며 작품의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번에도 그럴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전시회에서도 '깨진 풍선 개'를 보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현재 유명 콜렉터들은 파손된 풍선 개를 사겠다고 갤러리에 문의를 하고 있다는데, 갤러리 측은 보험사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깨진 조각의 판매 여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유명 작가의 작품은 깨져도 가치가 높아지는군요. 부럽습니다. 일부에서는 깨진 게 퍼포먼스인 줄 알았다, 이런 후문도 전해지거든요. 알겠습니다. 굿모닝 브리핑 이현웅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월 21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 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여야 의원 8명이 작년 예산안 처리를 4일 앞두고 유럽 출장에 갔다. 잊을 만하면 등장하는 외유성 출장 논란이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국회 활동을 빠지고 나간다,외유성 출장이다, 비용을 너무 많이 쓴다, 이러한 문제들이 늘 지적되어 왔는데, 올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동아일보가 분석한 지난해 국회의원들의 해외 출장 내용을 보겠는데요. 작년 국회의원들의 해외 출장 건수는 총 79건이었는데, 이 중 55건이 국회 회기 중에 진행됐고, 본회의 당일에 떠난 경우도 22건이나 됐습니다. 관련 규정에는 국제회의 참석 등 부득이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개회 중일 때 해외출장을 가면 여비를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못 받은 의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규정에는 특정 교섭단체에 편중된 경우,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3번, 민주당은 14번 같은 당끼리 출장을 다녀왔고, 기사에서는 유독 같은 당끼리 떠난 출장이 선진국에 집중된 것이 눈에 띄었다고도 했습니다.
[앵커]
물론 이런 출장 가운데는 정말 의미 있고 필요한 출장도 있긴 했었지만 그러지 않은 출장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라는 강한 의심이 드는데 비용 문제는 어땠나요?
[이현웅]
작년 165명이 총 79회 출장을 갔는데, 55억 6,530만 원이 쓰였습니다. 의원 1인당 1회 평균으로 치면, 2,009만 원 정도가 쓰였고요. 전문가들은 "해외처럼 회기 일정을 캘린더화해서 본회의나 예결산 시즌을 피해 외교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따로 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거나 "규정이 너무 느슨하다"며, "보다 촘촘히 구성하고 심사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아까 언급해 주신 규정을 다시 한 번 보자면 여비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까 이 말을 보면 권고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잖아요. 그래서 좀 더 엄격한 강제성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한국인의 삶 만족도가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어제 통계청이 발표한'국민 삶의 질 보고서'를 보면,2019년부터 2021년을 기준으로집계한 삶의 만족도가10점 만점에 5.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평균인 6.7점을 크게 밑돈 수치고요. 38개 나라 중 튀르키예와 콜롬비아를 빼고 가장 낮았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는데요. 소득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걸로도 파악됐습니다.
[앵커]
쉽게 말해서 돈이 없으면 불행하다, 이런 얘기 같은데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영향도 컸다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방역조치가 강화되다 보니 국내 여행일수가 크게 줄었다고 하는데요. 2019년에 연 10일이던 여행일수가 2020년엔 5.81일, 2021년엔 6.58일로 줄었는데, 다시 말해 1년에 국내여행을 일주일도 떠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동학대 피해도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10만 명당 아동학대 피해 경험률을 보면 2019년 380.3명에서 2021년 502.2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여가나 주거, 가족 등 영역에서 삶의 질이 악화했는데요. 전체적인 삶의 만족도도 떨어진 걸로 분석됩니다.
[앵커]
여러 가지 이유,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서로의 삶을 비교하는 그런 습관도 이러한 수치를 강화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지금 대학 개강을 앞두고 있는데 누군가는 재수를 준비하고 있을 상황인데요. 재수 학원비가 월 200만 원이나 하나요? 굉장히 부담이 되겠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물가와 인건비가 오르면서 재수학원 비용도 크게 증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일보가 조사한 내용을 보니, 서울의 주요 재수학원 종합반은 월 200만 원 정도 학원비가 든다고 하고, 기숙학원의 경우 수도권은 최대 350만 원, 비수도권은 31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독서실 비용이나 모의고사 비용, 교재비, 특강비 등을 합치면 월 400만 원 안팎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앵커]
400만 원 정도면 대학교 한 학기 등록금 정도잖아요. 당연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재수의 기회조차 '빈익빈 부익부'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일부 학생들은 비용 부담에 재수를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추가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까지 자녀 학원비를 마련한다고 하는 내용도 포함이 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용 부담에도 전체적인 재수생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라는데, 작년 수능 응시생을 보면 졸업생이 14만 2천여 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하면서 22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방금 말씀해 주신 것 중에서 재수의 기회도 빈익빈부익부다라는 말이 마음을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저희가 얼마 전에도 관련 기사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남산 터널 통행료에 대해서 두 달간 면제 실험을 하나 봐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작년 서울시의회에서는 혼잡통행료의 취지가 퇴색됐다며징수 조례 폐지안이 발의됐습니다. 그동안은 효과가 있다 없다, 논의만 반복해왔는데요. 이를 입증해보기 위해 두 달 동안 단계적으로 혼잡통행료 징수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3월 17일부터 시작되는데요. 한 달 동안은 도심에서 강남 방향만, 그 다음 한 달은 양방향 모두 통행료를 면제해서 차량의 통행량과 속도 등을 확인해 볼 계획입니다. 이 기간 동안 남산터널뿐 아니라 인접 우회로, 주요 도심 간선도로의 교통량과 속도 등도 함께 분석하는데, 오는 6월 분석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고 이를 토대로 혼잡통행료의 유지 또는 폐지 방향을 연말까지 정할 걸로 보입니다. 두 달간의 실험을 마치는 5월 17일부터는 징수가 재개된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3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두 달간통행료 면제 실험을 한다고 합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저도 어제 이 기사를 봤는데 '현대 미술의 제왕', '상업 미술의 제왕'이라 불리는 제프 쿤스 작가의 작품이 깨져버렸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사진에 나온 파란색 '풍선 개' 작품인데, 도자기로 만든 작품이고 총 799개 제작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중 하나가 미국 한 아트페어 VIP 행사에서 관람객의 실수로 바닥에 떨어졌고, 최소 100개 이상 조각으로 산산조각 났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최소 4만 2천 달러, 우리 돈 5,500만 원의 가치를 지닌 걸로 평가받는데, 일각에선 오히려 작품이 파손되면서 더 대박이 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술계에선 유명한 사연이 더해지며 작품의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번에도 그럴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전시회에서도 '깨진 풍선 개'를 보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현재 유명 콜렉터들은 파손된 풍선 개를 사겠다고 갤러리에 문의를 하고 있다는데, 갤러리 측은 보험사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깨진 조각의 판매 여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유명 작가의 작품은 깨져도 가치가 높아지는군요. 부럽습니다. 일부에서는 깨진 게 퍼포먼스인 줄 알았다, 이런 후문도 전해지거든요. 알겠습니다. 굿모닝 브리핑 이현웅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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