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서 신형무기 포착...'고체연료' ICBM 추정

北 열병식서 신형무기 포착...'고체연료' ICBM 추정

2023.02.09. 오후 3: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이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17형을 비롯해 신형 ICBM으로 추정되는 무기를 공개했습니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9축의 이동식발사대, TEL(텔)에 실려 발사관에 들어간 형태의 미사일을 공개했는데, 이 미사일은 그동안 공개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이 무기와 관련한 직접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으며, 여러 전문가들은 이 무기가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하는 ICBM급 신형미사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발사관 내부가 비어있는 모형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어 과거 6대씩 공개했던 화성-17형과 발사 차량이 이번에는 10대 이상 식별됐는데, 이는 장거리 핵 타격 능력을 과시하는 강력한 대미 메시지라는 분석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