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나경원에 2차·3차 가해 아니냐' 대한 김기현의 생각

[뉴스큐] '나경원에 2차·3차 가해 아니냐' 대한 김기현의 생각

2023.02.07.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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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나경원 전 의원을 전격 만났고 일단은 충분한 얘기를 나눴고 많은 인식을 공유한다고 했습니다마는 나 전 의원을 향한 세 번째 만남이지 않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나 전 의원 오늘 조금 피곤해 보이기도 하던데. 나 전 의원에게 시간과 공간을 줘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당이 나 전 의원을 향해서 2차 가해, 3차 가해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인식도 있거든요.

[김기현]
그동안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드렸고요. 또 만나기도 오늘 세 번째 만난 겁니다. 그동안 전화통화도 몇 번 시도했고 문자도 주고받고 했습니다마는 만나기도 세 번째 만났고 첫 번째 집으로 찾아가서 만날 때도 사전에 제가 갈 것이라고 미리 알려드렸고. 그랬더니 밤 10시쯤 집으로 들어오신다. 본인이 그때 돼야 집에 들어온다고 알려주서서 그 시간에 맞춰서 갔고요.

거기에 다녀온 다음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이 있습니다. 글을 올릴 때도 사전에 그러면 제가 글을 올리겠다, 본인에게 양해를 구했고 좋다. 그러면 문안을 제가 최종적으로 합의해서 올리겠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만든 다음에 거기에 가미되어서 최종적으로 그렇게 합의된 문안을 제가 올린 것이거든요.

그리고 그 외 서로 입장에 대해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자고 해서 그래서 제가 그런 약속을 지켰던 사람이고 강릉에 찾아갈 때도 강릉에 다녀온 다음에 거기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많이 얘기를 나눴지만 제가 강릉에 다녀온 다음에 거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서로에 대해서 지켜야 될 신의가 있기 때문에 말씀 안 드린 거고요. 그래서 오늘 만나고 난 자리에서는 최종적으로 이렇게 하자라고 다 합의를 보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서로 간에 깊은 신뢰 관계가 있어 왔습니다. 20년 동안 똑같은 길을 걸어왔는데 왜 신뢰가 없겠습니까.

[앵커]
그러면 말씀 나온 김에...

[김기현]
며칠 사이에 이루어진 일이 아니고요. 오랫동안 신뢰가 형성된 기반 하에서 서로의 인식을 공유한 것이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다 가지고 논의한 것입니다.

[앵커]
오랫동안 쌓인 공감대가 있었고 신뢰가 있다는 말씀 들었는데 직접적인 질문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어제 천 후보도 말씀하신 부분이고 이따가 지지율 얘기를 할 텐데 김기현 후보가 조급함이 노출된 것 아니냐,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한 어떤 구애가. 그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까요?

[김기현]
답변할 가치조차 없는 것 같아요. 같은 정치적 동지끼리 만나서 손을 잡고 가야죠. 우리가 전당대회 치르면서 한 사람이라도 더 당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지 우리 당의 동지들을 배척하고 가는 것을 장기화하자. 빨리 손을 잡고 우리가 연대하자. 그건 당연한 거죠.

심지어 민주당 인사이거나 민주당과 우리 당 중도 인사거나 상관 없이 우리 당의 보수의 가치를 같이 공유하겠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서 마음을 모으겠다는 분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손 잡고 삼고초려해서 손 잡고 같이 가자고 할 겁니다. 그래도 초조하다고 하실 겁니까? 당을 이끌어가겠다는 대표는 통 크게 전체 국민을 보고 가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형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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