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尹, 당비 낸 만큼의 영향력만 행사할 건가?"

천하람 "尹, 당비 낸 만큼의 영향력만 행사할 건가?"

2023.02.07.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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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 천하람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에 대해, 당비를 내는 정도의 영향력만 행사하겠다는 건지 되묻고 싶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천 변호사는 오늘(7일) 전당대회 첫 정견 발표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한 달에 300만 원씩 당비를 내는데 당에 할 말이 없겠느냐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발언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과거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하거나 대통령 측근이 개입했을 때 항상 수렁에 빠졌다며 공천 개입이 없어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천 변호사는 앞서 KBS 라디오에선 대통령 충성 경쟁을 반복해 대통령을 점점 작게 만드는 사람들은 결코 충신이 아니고 간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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