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도 억지주장' 관련 설연휴 日총괄공사 초치

정부, '독도 억지주장' 관련 설연휴 日총괄공사 초치

2023.01.24. 오후 10: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가 설 연휴 기간인 어제(23일) 일본 외무상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어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정기국회 외교연설 발언과 관련해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어제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억지 영유권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이에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부당한 주장의 반복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서 국장은 구마가이 총괄공사에게 이런 정부 입장을 거듭 전달하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