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문 정권 때 교과서 '5·18' 생략 결정...바로잡을 것"

與 "문 정권 때 교과서 '5·18' 생략 결정...바로잡을 것"

2023.01.04.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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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에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용어가 빠지게 된 것은 문재인 정부 때 내려진 결정이라며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4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 때 개발을 시작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대강화, 간략화 기조에 따라 '5·18 민주화운동'이란 단어가 제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5·18 정신은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으로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다면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월 정신을 존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 수석대변인은 교과서 개발 단계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서술될 수 있도록 관련 준거 마련 등 방안이 필요하다며 역사와 관련된 그 어떤 편향과 왜곡도 발생하지 않도록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2022년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단어가 한 차례도 나오지 않는다며 정권 입맛에 맞게 뒤집힌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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